▲  환경부앞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되고,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 공기여과기 성능도 강화된다. 그리고, 52개 지하역사와 철도역사 대합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9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공동으로 건축물의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일수가 많아지면서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미세먼지 실내유입 저감을 위하여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의 설치대상 확대와 공기여과기 성능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7.1~8.12) 중에 있다.
     
     * 누리집(http://www.molit.go.kr)의 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확인 가능 → 
 의견이 있는 경우 8.12일까지 우편, 팩스, 누리집을 통해 의견 제출 가능 
     
건축물의 미세먼지 실내유입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① 환기설비 설치 대상 확대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해 현재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에 의무화된 환기설비 설치를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까지 확대한다.
     
※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 단독주택은 환기설비 설치 권장
     
또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9.7.1일부터 강화되는 실내 미세먼지 기준*을 고려하여, 현재 환기설비 설치 의무가 없는 민간 노인요양시설(1천제곱미터 이상), 어린이 놀이시설(430제곱미터 이상), 영화관(300제곱미터 미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 (지하역사 등 일반 다중이용시설) PM10 150→100㎍/㎥, PM2.5 50㎍/㎥(신설)
(어린이집 등 민감계층이용시설) PM10 100→75㎍/㎥, PM2.5 70→35㎍/㎥
     
② 환기설비 공기여과기 성능기준 강화
     
기계환기설비의 공기여과기 성능기준을 현행 대비 1.5배 강화(입자크기 0.3㎛ 이하인 초미세먼지 포집률을 40%에서 60%로 강화)하고,
     
자연환기설비의 공기여과기 성능기준은 현행 대비 1.2배 강화(입자크기 6.6~8.6㎛ 이하인 미세먼지 포집률을 60%에서 70%로 강화)하여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차단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그간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공항 터미널, 철도 대합실, 영화관,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기계환기설비 공기여과기 성능에 대해서도 공동주택 환기설비의 공기여과기 성능기준과 동일하게 한국산업표준(KS) 시험방법 기반의 정량화된 공기여과기 성능기준을 도입한다.
     
③ 환기설비 유지관리의 실효성 제고
     
환기설비 설치 이후 유지관리 어려움으로 일반 국민이 환기설비 사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여 환기설비 유지관리기준을 마련하고, 내년 시행(2020.5.1.)되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정기점검 시 환기설비 유지관리의 적정성도 확인하게 된다.
     
환기설비 공기여과기의 교체 편의성을 높이고 대량생산에 따른 가격인하 유도를 위해 공기여과기 치수를 풍량별로 표준화할 계획이다.
     
④ 기술 개발
     
ㅇ 환기설비 성능 향상*과 환기설비 관련 한국산업표준(KS)을 개정**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하여 관련 KS표준 개정 등 성과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 주거용 건축물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PM2.5, PM1.0) 센싱기술 및 IoT 기반의 스마트 환기설비 개발(‘19.7~’21)
     
** 환기설비 풍량별 치수 및 교체주기 정의(KS B 6141)와 필터, 열교환 소자 등 환기설비 주요 구성부품 성능 정비(KS B 6879)(‘19.7~’20)
     
⑤ 지하철역사와 철도역사에 대한 지원 확대
     
한편, 환경부와 국토부는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에 따라 시설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아 기계환기설비가 필수적인 지하역사와 철도역사 대합실에 대해 환기설비 신규 설치 및 노후 환기설비 교체를 위한 중점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역사와 철도역사의 대합실 환기설비 설치·개량 부문에 2019년에는 우선 전국 52개 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약 991억 원(본예산 40억 원, 정부 추경안 95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실내로의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시켜 국민들의 미세먼지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의 이어지는  단풍 풍경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3억 원 돌파
                        
                        [뉴스21 통신=김보미 ]사진=중구청제공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월 31일 기준 3억 원 500만 원을 기록했다. 중구의 연도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6,400만 원, 2024년 1억 5,200만 원, 2025년 10월 말 기준 8,900만 원이다. 중구는 올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전 부서 사업 제안을 통해 발굴한 8건의 기금사업..
                    
                
                            “병영성 따라 걸으며 역사와 문화의 숨결 느껴요”
                        
                        [뉴스21 통신=김보미 ]사진=중구청제공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11월 8일(토) 오전 9시 병영초등학교 및 병영성 일원에서 ‘2025년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
                    
                
                            남덕유산 미리내 야영장 풍경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젠슨 황' 자리 인기 폭발하자…'이용 1시간 제한' 안내문
                        
                        [뉴스21 통신=추현욱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깐부치킨' 매장 유리창에는 특별한 안내문이 붙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앉았던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자 해당 테이블에 1시간 이용제한을 둔 것이다.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깐부치킨에 다녀간 젠슨 황이 앉아 있던 테이블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 2025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거창흥사단(대표 고병길)이 수탁·운영 중인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사기 혐의로 피소…경찰 조사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제주경찰청은 지난달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고소장에는 이씨가 지난 2018년 11월 지인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해 2021년부터 4월까지 9차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