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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의 협치로 도민 체감 도정 4개년 계획 추진 박차
  • 박성원
  • 등록 2019-06-26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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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실국본부장과 소통의 장 마련

▲ [사진=민간과의 협치로 도민 체감 도정 4개년 계획]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는 6월 25일(화)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전체회의는 작년 11월 15일 도정자문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이 다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6. 20.(목) 4개 분과별(경제혁신, 민생, 문화복지, 사회혁신)로 소관 실국(과)장들과 함께 모여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먼저 마련한 바 있다.


이은진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회의는 2019. 5월말 기준 도정 4개년 계획 이행과제 추진상황에 대해 도정자문위원들이 점검한 결과를 부위원장·분과장·중점과제 책임위원들이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민선7기 첫1년간 경남도정의 추진성과 및 문제점을 토론하고, 신규제안과제와 향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정 4개년 계획 이행과제는 총 14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말 기준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 중 96건(69%)이 완료(4건)* 되거나 본격적인 성과를 실현하는 단계(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정자문위원들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도정 4개년 계획에 대한 점검결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항을 전하였다.


주요 제안사항은 ▲ 경남의 잠재성장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관광산업의 진흥,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한 인력양성 도모 ▲ 도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문화·의료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접근과 향유기회 제공해야 하며, 교육청 및 고등교육,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경남 교육의 접근, 수월성, 성과 면에서 획기적 개선 필요 ▲ 도민들의 도정 사업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해 민생 분야의 미시적 정책 개발, 사업집행, 예산의 효율적 사용 관심 당부 등 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에 관한 내용이었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서두인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도정 성과는 결국 도정4개년 계획이라고 하는 나침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데, 변화의 속도를 높여 도민들이 내 삶이 달라진다고 체감하는 도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 밝히고, 도정자문위원회의 지난 1년간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결과와 주요 제안 과제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부여하였다


먼저 12개 전략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한 부분에 대해 “도정자문위원들이 전략 적인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신 것 같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큰 그림을 그리 기가 쉽지 않다. 행정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부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 것인 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며 도정자문위원회의 점검이 거시적이고 전략 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타시도·시군·국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참조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신규 제안들 중에 중요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정자문위원회와 집행부가 잘 논의하고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며 도정 운영 전반에 민간 협치를 당부하셨다.


마지막으로, “오늘 회의에서 농업 분야의 양파·마늘 수급문제 등은 현장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한 분야이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도정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전달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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