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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급식소 규모별 식품위생 관리 강화
  • 김민수
  • 등록 2019-06-26 12: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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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급식소, 50인 미만 소규모시설 등 규모별 식품위생 예방책 추진


▲ [사진=성서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4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성서초와 용강초 등 관내 집단급식소 2곳에서 식품안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안전 및 예방을 위한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방문한 이날 행사는 사전에 식품위생 관리 점검을 통해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식품안전 관리 분야의 중점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 및 점검내용은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검수·보관 ▸온도·시간체크 ▸교차오염방지 ▸조리실 위생관리 등 5대 위생수칙과 예방 요령 등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무더위로 인해 식품안전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만 철저히 해도 60∼8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린이들의 개인위생과 먹거리 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14일 마포구청에서 50인 이하의 어린이집과 어르신 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안전사고 예방 및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 [사진=용광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리장 위생관리 방법 ▶식자재 위생관리 요령 ▶개인위생관리 요령  ▶ 나트륨 저감화 방법 등을 교육한 이날 행사는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식품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력에 집중했다.  


 구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영업장은 연 2회의 위생 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소규모 시설의 경우 집단급식소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이러한 소규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 안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식품안전 사고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각급 급식소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식품위생 안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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