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부산시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혼인 예순 돌을 맞은 장수부부를 축하하는 ‘장수부부의 회혼례(回婚禮)’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회혼례는 (사)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 주관으로 개최되며 결혼 60주년을 맞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미풍양속이다. 이는 그동안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로효친(敬老孝親)의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회혼례는 구·군을 통해 미리 신청 받은 결혼 60~71주년에 이르는 장수부부 14쌍이 참석하며 ▲동초제 국악한마당(남도민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장수부부 합동 전통 회혼례 및 부부 금슬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장수부부들이 전통 혼례복장을 갖추고, 한국전통예식문화 연구학회 조영군 이사의 집례로 점촉례-전안례-교배례-합근례 순으로 전통행사를 재연해 눈길을 끈다. 전통 혼례는 자손들의 헌수를 받고 가족・친지 및 참석 내빈들의 축하 속에서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수부부 회혼례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효 문화를 장려하고, 백세시대에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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