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한 위생학적 수질 조사
  • 최돈명
  • 등록 2019-06-25 13:28:45

기사수정
  • 강우 전·후 및 휴가철 미생물 등 12개 항목 수질평가


▲ [사진=정양레포스공원 중황강 강물 채수]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하여 물놀이 지역 수질평가를 진행한다.


물놀이 지역은 수영 등 입욕을 하는 하천, 호소, 계곡 등의 담수지역을 말한다. 물 환경보전법 시행령 제29조에서는 물놀이 자제 권고기준을 100mL 당 대장균 500 개체수 이상으로 정하여 이를 초과할 경우 해당 지자체가 오염 현황 및 주의사항을 이용객들에게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권고기준 항목인 대장균은 그 자체로는 병원성이 없으나 배설물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


강우와 이용객 증가는 대장균 등 미생물에 의한 오염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측면에서 물놀이 지역의 위생학적 관리를 위해서는 이용 환경 변화에 따른 수질 변화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연구원은 도내 관리 중인 9개소 물놀이 지역 중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 지역을 대표 지역으로 선정하여 강우와 이용객 증가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다.


정양레포츠공원은 합천 바캉스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 시설, 오토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이용객 증가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물놀이 지역은 이용객이 많은 여름철(6~8월) 1~2주 간격으로 대장균 수질검사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소독약품을 이용한 수질 관리가 어려워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사고에 취약하고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만큼 수질 변화 특성에 대한 조사와 관리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권고기준 대상인 대장균을 비롯한 미생물 4개 항목과 BOD 등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강우 직후 외부 오염원 유입으로부터 수질이 회복되는 시기 및 물놀이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휴가철 시간대별 수질의 변동 여부에 대해 각각 조사한다.


최형섭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물놀이 지역 수질 조사 결과가 물놀이 용수의 위생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