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북한은 역대 최고 수준의 의전을 제공함으로써 전략적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시진핑의 방북은 북한과 중국과의 끈끈한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
북한으로선 중국과의 혈맹 관계를 과시함으로써 향후 있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러시아에 이어 중국 정상까지 잇달아 만남으로써 북중러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앞서 이뤄진 다른 국가 정상들의 경우와 비교해 환영행사부터 달랐다.
시 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차례 대규모 환영행사를 열었고, 10만여 명이 동원되는 대집단체조를 대폭 수정해 북중 우호를 강조하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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