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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지원단,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1차 공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6-24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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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 38개 지점 13개 항목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이나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624공개했다.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23명으로 구성(단장: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

 

이번 공개는 622일부터 시작한 1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 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

 

1차 수질검사(622일 채수)는 공촌정수장 등 총 38개 지점*에 대해 망간, , 탁도, 류물 등 총 13개 항목**이며, 분석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공촌정수장 급수구역 수질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송수관로·배수지 등 급수계통(14개소) 및 수용가 대표지점(17개소), 수질상태가 심각한 민원가정(7)

 

** 기본수질항목 pH·잔류염소, 알갱이 등 척도가 되는 탁도·증발잔류물, 수도관벽에서 이탈되어 수돗물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알루미늄·망간··아연·구리··크롬·비소·카드뮴

 

다만, 탁도(기준: 0.5NTU)는 급수계통(0.09~0.26NTU, 평균 0.12)에 비해 수용가 대표지점(0.08~0.39NTU, 평균 0.16) 및 민원가정(0.10~0.19NTU. 평균 0.14)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망간(기준: 0.05mg/L)은 급수계통과 지원단에서 직접 방문하여 채수한 가정(7)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용가 대표지점* 중 심곡동 1개 지점(0.004mg/L)과 운남동 2개 지점(0.010, 0.014mg/L)에서만 검출되었다.


* 수질현황 분석을 위해 행정동별로 대표지점 17개소를 매일 조사

 

이는 급수계통에 대한 청소효과가 단계별로 나타나고 있으나, 급수말단인 수용가에 도달하기까지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원단은 불로동 등 여전히 수질문제가 제기되는 민원가정에 대 실태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내 수돗물 필터가 변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보다 정확한 수질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별도의 분류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 시료로 사용되는 수돗물의 양, 필터의 재료 및 공극크기 등을 표준화하고 수질상태를 5단계로 분류(좋음, 양호, 보통, 나쁨, 아주나쁨)

 

정상화지원반*’618일 공촌정수장 4개 정수지, 624일까지 배수8(15개지)에 대한 청소를 모두 완료하는 등 급수계통별 이물질 청소를 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인천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25명으로 구성(반장: 환경부 이호상 서기관)

 

송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물배수) 작업은 619일부터 15지점에서 소화전과 이토 밸브를 통해 매일 지속적으로 실시(4 4천톤/)하고 있다.

 

정상화지원반은 방류효율 증대 및 수질정상화 기간 단축을 위해 622예비배수지(왕길배수지)를 퇴수구로 활용하여 이토 작업을 실시한 바 있.

 

인천시와 교육청, 서구·중구청은 취약계층 및 수돗물 민원 집중지역의 식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입수돗, 생수 및 학교급식 지원을 계속하고 .

 

인천시는 지난 21일 이후 병입수돗물 9,800, 생수(먹는샘물) 258톤을 추가 지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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