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힐링가도 인제군 발달장애인 홍보단이 지난 달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인제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시령힐링가도 인제군발달장애인 홍보단은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 개 있다하여 이름 붙여진 백담사를 시작으로 강원도 속초, 강릉, 삼척 등을 방문하며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인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사회적 진출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발달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홍보단을 국내 처음으로 결성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인제를 알릴 수 있는 팸플릿, 부채, 황태, 오미자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전국의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된 인제군 발달장애인 홍보단은, 모두 인제지역 출신으로 남다른 지역 애를 발휘하며 홍보단 활동 외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 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인제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6월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전국에서 제주도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인제를 알리고, 또 지역사회 속의 한 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향상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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