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네의 정원’ 닮은 도봉구 ‘중랑천 야생화단지’에서 인생샷 한 장 어때요~
  • 장은숙
  • 등록 2019-06-20 14:16:22

기사수정
  • 도봉구 중랑천 제방 및 둔치에 꽃양귀비, 개망초, 애기똥풀 등 야생화 단지 조성

▲ [사진=야생화단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중랑천변에 조성한 야생화단지의 꽃들이 뜨거운 여름 햇살에 만개하며 주민들은 물론 라이딩족들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단계에 걸쳐 노원교부터 상계교, 창포원 부근까지 ‘중랑천 제방 정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시멘트와 콘크리트 블록으로 노출되어있던 인공제방사면을 제거하고 식생매트 18,600㎡에 초화류 13,000주, 야생화 11,500본을 식재했다. 또한  10,180㎡에는 야생화 종자를 살포했다.


사업시행초기 새들이 야생화 종자를 주워 먹고, 가뭄 등으로 꽃들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속적으로 야생화 종자를 재파종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꽃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사업 진행 3년만인 지난해부터 다양한 야생화들이 알록달록 어우러진 친환경 야생화단지가 조성됐다.


중랑천 일대 제방뿐 아니라,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 둔치에는 꽃양귀비, 튤립, 코스모스 꽃밭이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다.


중랑천 둔치에 720㎡ 규모로 조성된 빨강, 노랑색 꽃잎에 검은 수술이 매력적인 꽃양귀비 단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랑천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 멈추게 하고,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들도록 만든다. 오는 가을에는 꽃양귀비 단지가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로 옷을 갈아입고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 늦은 봄까지 17,500구의 빨강, 노랑, 보라색 튤립으로 눈길을 끌었던 중랑천 쪽 둔치는 노란색의 큰 꽃잎이 매력적인 황화코스모스가 자라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중랑천에 조성된 꽃밭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에 포토 스팟 벤치를 조성해 누구나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책과 사업을 통한 지역의 큰 변화도 중요하지만, ‘중랑천 야생화 단지’ 사업 같은 큰 예산이 투입되진 않았지만 일상에서 주민들이 작은 행복을 느끼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의미있는 행정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