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 ‘제로페이 챌린지’로 제로페이 활성화 노력
  • 유성용
  • 등록 2019-06-17 14:08:40

기사수정
  • - 4월 합천군에 이어 시군, 유관기관으로 제로페이 챌린지 확산

▲ [사진=제로페이 경남 결제 시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제로페이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제로페이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제로페이 결제 인증샷과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명 받지 않은 도민들도 인증샷 게시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시군은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와 제로페이 붐업을 위해 참여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기회를 맞아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합천군에서 시작된 챌린지는 현재 6개 시군(창원시 의창구, 의령군, 함양군, 고성군, 거창군, 합천군)과 도내 4개 유관기관(NH농협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BNK경남은행)으로 확산되어 지자체장을 비롯한 시군 직원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합천군은 문준희 합천군수 참여 이후, 군 직원․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명참여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인증샷과 다음 지명자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부서단위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결과를 홈페이지에 매주 게시하고 있다. 의령군은 전 직원 지명 참여 후 유관기관․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부서별 기관별로 지정날짜에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과 응원문구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군 전 직원 제로페이 앱 설치를 추진한다. 고성군은 전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지명참여 방식으로 군 블로그 등에 매주 결과(인증샷)를 게시하고 있다.


거창군은 전 직원과 군민 대상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특히 선착순으로 참여한 군민 500명에게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제로페이 챌린지 인증샷 코너를 재단 홈페이지에 마련하고 구철회 이사장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2명씩 지명참여하고 자율참여도 병행하고 있다. 30․60․90번째 인증샷 게시자와 최종 인증샷 게시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직원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내 NH농협은행은 경남영업본부장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지부장 릴레이 결제 체험행사를 갖고 BNK경남은행은 임원과 부서장, 영업점장을 지명참여 방식으로, 일반직원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남테크노파크도 전 임직원이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도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를 디딤돌 삼아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에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까지 동참하며 제로페이 활성화에 경상남도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업무추진비 집행에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전자상품권도 도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생활 속에 제로페이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협조하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