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대한테니스협회
명지대 홍성찬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대구테니스투어 단식 우승자 홍성찬은 13일 김천테니스투어 1차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켄 오니시를 6-1 6-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대구대회 포함 7연승째를 달리고 있다. 홍성찬은 대회 1번 시드 유타 시미즈(일본)와 4강 진출을 가린다. 홍성찬은 복식에서 신산희와 짝을 이뤄 4강에 올라있어 단, 복식 2관왕 기회도 잡았다.
송민규(KDB산업은행), 임용규(당진시청), 박성전(세종시청), 한선용(대구시청)이 각각 8강에 합류해 우승을 향해 달린다.
동시에 열리는 김천여자테니스투어 8강엔 4명이 올랐다. 이은혜 이소라 정수남 김다예가 그 주인공들이다. 창원과 NH농협테니스투어(총상금 2만5천달러) 8강에 오른 이은혜(NH농협은행)는 덴마크의 올가 헬미를 6-2 6-4로 이겨 준준결승에 진출, 김다예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번 김천남녀테니스투어는 총상금이 각각 1만5천달러로 국제테니스연맹 프로대회 관문대회다. 2주간 김천에서 열려 선수들의 국제랭킹을 획득할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