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부산시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지역업체, 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산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의 활동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 수여,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의 품질명장인 심사위원들의 자문과 품질경영 관련 동영상 특강이 마련돼 있어 대회에 참가한 품질분임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한 해 품질경영 유공기업과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자발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모범이 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 3개 업체가 유공기업으로,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 이승재 팀장 등 6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마감된 대회 참가신청 접수결과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제안사례 ▲전체생산보전(TPM) ▲보전경영 ▲6시그마 ▲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9개 부문에 11개사 21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부문별 참가 분임조들을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별로 다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한다.
지역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분임조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제도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우수 지자체가 되기 위한 부산시의 의지를 반영해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직접 경진대회 현장을 둘러보고, 품질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등 참여자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부산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 스스로 품질경영 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해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 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의 체질 개선 노력을 선도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부산의 품질을 선도하는 국가품질명장들이 처음 자리를 함께한다. 경진대회 현장에서 사회자로 참여하여 부산의 품질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분임조들의 발표와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국가품질명장협회 부산지회는 류영록 회장(한전KPS고리사업소) 등 17명의 명장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광주시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7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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