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6개월 간 433만명의 환자들이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한 번 이상 처방받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기간 동안 프로포폴을 한번이라도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는433만명으로나타나 국민 12명 중 1명(전체 국민의 8.4%)에 해당하며, 의료용 마약류 사용 전체 환자 수에 비하면 36% 수준이다.
성별로는 여성(54%)이, 연령대별로는 40대(27%)가 가장 많았으며,질병(처치)별로는 사용량 기준으로 건강검진 등 검사(20%), 위‧장관 질환(19%) 외에도 기타 건강관리(14%)나 마취가 필요한 각종 처치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대상 의약품을 식욕억제제 등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한 마약류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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