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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 한국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 - 새로운 역사가 탄생 김태구
  • 기사등록 2019-06-12 1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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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한국 U-20 남자대표팀이 한국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에 터진 최준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지난 9일에 열린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4강에 오른 정정용호는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썼고, 이제 4강을 넘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우크라이나로 오는 16일 새벽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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