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관 협력, 정보교류 강화로 인천 복지수준 높이는데 한 뜻
  • 유성용
  • 등록 2019-06-12 12:38:00
  • 수정 2019-06-12 12:40:23

기사수정
  • - - 6.12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개최, 협의체 역할 강화와 정보공유에 노력 -


▲ 사진=비더블유(BW)하버파크호텔


   

    인천지역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과 지역간 정보교류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6월 12일 비더블유(BW)하버파크호텔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약칭)「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등을 위해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인천지역에는 10개 군‧구별 대표협의체와 152개 읍면동 협의체(2,506명)가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 강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가운데, ‘주민자치와 복지가 공존하는 지역복지의 미래를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인천해경 관현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개회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부에서는 ‘자치가 복지다’라는 주제로 대통령비서실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의 특별 강연에 이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서비스팀 박경원 서기관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내가 바라는 인천복지의 미래는?’이라는 소원나무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응길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보장체계 구축에 항상 노력하고 계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따른 각 지역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인천의 복지 발전과 복지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