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며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로 별세 했다.
여사는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반복해서 받아온것으로 전해졌다.
차남 김홍업 전 의원과 삼남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등 가족과 동교동계 측근들이 이 여사의 임종을 지켰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 여사는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라며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신앙인이자 민주주의자였다"고 고인을 기렸다.
한편 이희호 여사의 별세로 북한측이 조문단을 보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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