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입국한 지 1년 이내의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결혼이주 선배에게 국제결혼 생활 경험담을 듣고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구사가 능숙하고 모범적으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을 멘토로 선정하여 초기 정착단계의 결혼 이주여성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한국어 교육 정보는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 이용 안내, 대중교통(버스노선) 및 은행 이용방법, 쓰레기 분리수거와재활용품 분류방법 그리고 육아로 인한 시부모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현명한 대처법 등 우리에게는 너무나 쉽지만 문화와 생활습관이 다른 이주여성들에게는 어려운 일상생활을 서로 공유하고 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에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사소하지만 궁금한 것들을 선배(멘토)와 공유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부 및 시댁과의 이야기도 풀어 놓음으로써 갈등을 해소 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제주시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초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부부 및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자신감향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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