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인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3살 어린이 등 3명이 사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쯤 당진 방향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역주행 해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박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3)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포르테에 타고 있던 운전자 최모(29)씨도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목숨을 잃은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최씨는 6월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 차 안에서도 청첩장이 대량으로 발견된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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