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과 장 팅페이/ 출처=테니스협회
백다연(주니어랭킹 134위, 중앙여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난잉컵 국제주니어대회(J2)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다연은 1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장 팅페이(주니어랭킹 177위, 대만)와 한 조를 이뤄 구연우(136위, 한국), 이마무라 사키(119위, 일본) 조를 2-1(0-6, 6-4, 11-9)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도 진출했던 백다연과 구연우는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마이 나팟 니룬도른(83위, 태국)과 2번 시드의 한 지앙주에(104위, 중국)에게 각각 0대2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