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걷는 도시 노원 선포! ‘경춘선 숲길 구민건강걷기대회’ 열어
  • 최돈명
  • 등록 2019-06-03 11:29:13

기사수정
  • 노원구, 6월 1일 오전 10시 ‘경춘선숲길 구민건강걷기대회’ 개최

▲ [사진= ‘경춘선숲길 개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걷는 도시 노원’의 시작을 알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내달 1일 오전 10시 ‘경춘선숲길 구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것으로 지난 11일 6km 전 구간을 정식 개방해 주민들은 막힘없이 숲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은 살리면서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로 조성해 경춘 철교를 시작으로 구리시 경계까지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행사는 녹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걷는 도시 노원’ 선포식으로 시작한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걷기 습관을 만들어가는 ‘걷는 도시 노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주민들과 의약인 단체 등이 함께 블록 쌓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걷기대회는 녹천중학교를 출발해 방문자 센터∼행복주택∼공릉동 도깨비 시장∼화랑대역~화랑대 철도공원까지 4km의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걷는 코스로 진행한다.


걷기 후 오후 12시부터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노원구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초청가수 황서인, 4인조 걸그룹 XOX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댄스 배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을 위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 자전거, 선풍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노원구보건소는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건강 체력 검사 및 비만 예방법 ▲내 혈압 알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흡연의 폐해 및 금연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노원구 19개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29개 걷기 동아리 회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걷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걷는 도시 노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일상 속 걷기문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