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성동 창의한마당 추진
  • 유성용
  • 등록 2019-06-03 11:12:10

기사수정
  • 관내 32개교, 학생 및 학부모 12,00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

▲ [사진=농촌체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학부모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학부모 창의한마당’ 사업을 관내 초·중·고 32개교에서 추진한다고 전했다. 

  

‘학부모 창의한마당’은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사업 중의 하나로 학교별로 구성된 학부모회가 주관이 되어 학생들을 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여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학부모 주도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창의한마당 사업은 성동구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학교별 참여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9년도 사업에는 관내 41개교 중 80%인 32개교(12062명)가 참여 신청을 했다. 전년도 26개교(8240명) 대비 9개교(3822명)가 신규로 참여했다.

  

초·중·고교별 참가현황은 ▲초등학교 19개교 6373명 ▲중학교 7개교 3162명 ▲고등학교 6개교 2527명이며, 2019년에 신규로 참여하는 학교는 금옥초, 동명초, 송원초, 옥정초, 행당초, 성수중, 행당중, 성수고, 방송고 9개 학교다.

  

구는 지난 3월 27일 관내 41개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4월 3일에는 독서당인문아카데미에서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 위원 및 학부모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 토론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취지 및 목적에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 학교별 일정에 따라 전통문화,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레크리에이션, 공예, 스포츠 프로그램, 환경축제 및 봉사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말에 학교별로 진행했던 사례들을 모아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부모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