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청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창이공항그룹, 실크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과 다자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는 부산시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 및 양 공항 운영사가 모두 참여, 양 도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객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홍보활동 등에 대한 협력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1년간 양 도시의 문화, 음식,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해 에스엔에스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항공사별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김해, 싱가포르 양 도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과 싱가포르는 각각 해운, 조선, 금융 등 관련 산업의 연관성이 높은 동북아 및 동남아의 대표적 항만도시이지만 그간 직항 노선이 없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동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작년 정부 간 합의로 부산~싱가포르 운수권이 증대되어, 지난 5월 2일 처음으로 싱가포르 실크에어가 정기편을 취항했다. 국적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정기편을 취항할 예정으로, 향후 3개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되면 항공요금 인하 등의 효과로 상용여객 및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김해공항의 신규 중장거리 여객수요 창출과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항공노선 개설로 국제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제고,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향후 싱가포르 노선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양한 국제도시와의 중장거리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식은 5월 31일 11시부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며, 6개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하여 향후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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