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평군 서종면 이웃돕기로 문을 연 한의원 있어
  • 장은숙
  • 등록 2019-05-30 14:33:24

기사수정
  • 동진한의원 개업식 비용 2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부

▲ [사진=동진한의원 개업식 비용 2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부]


"한의사가 되기로 했던 첫 마음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이웃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하고 싶었던 첫 마음을요"   


화려한 개업식을 열지 않고 그 비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한의원이 있다.서종면 동진한의원(손수명 명예원장, 손승현 대표원장). 손씨 부자는 6월 1일 한의원을 개원한다. 하지만 개업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5월 30일 서종면사무소(면장 김선대)를 찾아 개업식 비용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한의원을 개원하게 되어 성금을 전달하던 날 “한의원 개원을 계기로 평소 생각하던 이웃돕기를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다른 업체들이 다 하는 개업식 인사를 안 하는 것이 괜찮을까 잠깐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기부하기로 결정하니 오히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무엇보다 이 성금으로 조금이라도 살아갈 힘을 얻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잘한 결정인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한 손씨 부자는 지난 2017년부터 서종 노인후원회가 산모에게 금반지, 출산용품, 보약을 지원하는 ‘할아버지, 며느리사랑’을 도와 서종에서 출산한 산모들에게 무료로 보약을 제공하는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선대 면장은 성금을 전달받고 “오늘 개업식 비용 기부로 아름다운 서종의 기부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손씨는 "내 작은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기쁨이 되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아픈 몸과 마음 치유까지 돕는 따뜻한 의술을 쭉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