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출생아 수가 해당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로 떨어졌다.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4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출생은 물론 혼인 건수까지 급감하면서 저출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출생아 수는 2만 7천 1백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7% 감소 한것으로 2만7100명에 머물렀다.
작년 1분기보다 7.6% 감소했으며, 역시 198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3월 사망자 수는 2만4천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명(-1.6%) 감소했다.
1∼3월 사망자 수는 7만5천100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8.2% 줄었다.
1분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8천100명으로 작년 1분기 8천명보다 1.25% 늘었다.
혼인 감소는 더욱 두드러졌다.
올해 3월 신고된 혼인은 1만9천600건으로 작년 3월보다 3천200건(-14.0%) 줄었고 이혼은 올해 3월 기준 9천100건으로 작년 3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출생 사망
혼인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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