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에서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도시정책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21통신/김도영 기자)=수원의 도시발달과정을 담은 ‘70년 수원 도시공간 역사’ 제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28일 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0년 계획도시 수원의 70년 성장사’를 주제로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을 열고, 역사서 편찬 방향을 의논했다.
지난 3월부터 도시 성장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은 역사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편찬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이 학술용역을 맡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권용우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원의 지리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는 “수원은 1949년 시 승격을 계기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산업구조와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도시성장의 분기점을 역사서 서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는 ‘수원의 건축유산과 도시공간’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문화유산, 건축자산, 주요 장소 등 수원의 도시공간에 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할 예정”이라며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비롯해 미래의 건축문화와 도시공간의 변화상까지 역사서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도시공간의 변천’을 주제로 발표한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의 지난 70년 도시공간은 제조업체 입주에 따른 산업 성장의 역사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택지개발이 아니라 지역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공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철홍 수원대 교수를 비롯한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시민 80여 명은 수원의 주요 건축물 현황, 도시정책 사례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역사서 편찬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수원시 도시정책 흐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역사서 편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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