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대 일명 ‘백사마을’ 사업계획이 확정되어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계동 백사마을에 대한 재개발 계획이 수정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20층 7개동 중 지형이 높은 동의 층수를 하향하는 조건이다. 오늘 수정 가결된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의 정비 계획 변경(안)은 지난 2017년 12월 서울시의 통합정비 계획 변경 방침을 근거로 지난해 4월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이후 6차례의 상정 끝에 얻어 낸 성과다.
그동안 노원구에서 주민 설명회 등의 입안 과정을 거쳤으며 앞으로 수정 보완해 30일간의 재 열람 공고 후 서울시 고시를 받는다. 이로써 장기간 사업정체로 주택 노후화가
심각한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사마을은 총부지 면적 18만 6,965㎡에 건립세대수는 분양이 2,000세대, 주거지 보전사업으로 698세대 등 총 2,698세대가 건립된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용산, 청계천, 안암동의 철거민들이 모여 지금의 마을을 형성했다. 2008년 1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재개발이 추진됐다.
서울시는 이곳을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했지만 주거지 보전사업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논란 끝에 LH가 2016년 시행자 자격을 포기했다.
주거지보전사업은 재개발구역에서 기존 마을의 지형, 터, 골목길 및 생활상 등 해당 주거지의 특성 보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개량 및 건설 등의 사항을 포함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후 백사마을의 주택 재개발사업이 표류했지만 SH공사를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서 다시 추진하게 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후화가 심각해 거주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SH 공사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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