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덕구, 지역 복지리더 양성을 위한‘마을복지대학’개강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5-17 11:43:50

기사수정
  • -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역량 강화 통한 활동 효과 업그레이드 초점

대전 대덕구(박정현 구청장)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을 복지리더로 양성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찾기(소확행)! 2019 대덕구 마을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덕구 마을복지대학은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현, 정진) 주최로 이달 16일부터 7월 25까지 12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2개동을 3권역으로 나누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 권역별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대덕구, 지역 복지리더 양성을 위한‘마을복지대학’개강]


16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마을복지대학의 1권역 첫 강의에는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각 동장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인정 초청강사(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는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 참석 주민은 “내가 우리 동네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등 평소 막연하게 생각해 온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현 청장은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3년 동안 주민 주도형 복지협의체로서 기틀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그 뼈대에 살을 붙여 조직과 역할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마을복지대학은 협의체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세련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