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선고 문화프로그램]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내 고등학교 비교과 영어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미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미팅’은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 및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영어동아리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사전 신청 후 진행된다. 수업방식은 주제 발표와 상호간 의견 교환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며 원어민선생님은 서양문화를 학생들은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학교 동아리별로 1회 2시간씩 총 3회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2016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까지 200여명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원어민 선생님들과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도선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음식을 주제로 3팀으로 나누어 가장 선호하는 음식, 길거리 음식 및 디저트를 소개했다. 이어 원어민 선생님은 음식이 변화하는 이유를 전쟁, 무역, 지역환경, 중요한 발명, 또는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설명했다.
원어민 선생님이 소개한 내용은 “미국의 대표음식인 햄버거는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요?”다. 13세기 징기스칸이 세계를 점령하던 시기 전투식량처럼 먹던 것이 햄버거의 원형이다. 얼마 뒤 몽고인들이 러시아를 침공하면서 러시아에 갈은 소고기 패티가 전해졌다. 그 이름은 타르타르 스테이크(Tartare Steak) 였다. 타르타르는 몽골인을 지칭했던 러시아 말이라고 한다. 1600년대에 독일 함부르크지역과 러시아간 무역이 시작되면서 타르타르 스테이크가 함부르크 지역에 소개되었다. 1700~1800년대 독일은 햄버거 스테이크를 개발하여 인기가 좋았고 유럽인들의 미국 이주로 햄버거 스테이크도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미국에 소가 많았기 때문에 정책적인 이슈로 햄버거 패티는 소고기가 되었다고 한다.
도선고 학생들은 “햄버거 역사 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어서 신선한 문화적 충격이었고, 원어민선생님과 영어로 문화적 교류하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하다”며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의사 소통 시에 영어 유창성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것들로도 서로 교감이 되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2년째 영어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학교 담당선생님도 “글로벌미팅은 원어민선생님과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참 소중한 기회다.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 각 개인에게 동기 부여가 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꿈을 향해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금호글로벌체험센터와 더불어 최근 성수 글로벌체험센터도 문을 열어 앞으로 체험학습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진로탐색을 위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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