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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다섯 번째! 출생아에 축하선물 전달 - 백산면 출산가정에 금줄 달아주기 잇달아 김문기
  • 기사등록 2019-05-16 0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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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경, 최태식)는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지역 내에서 출생하는 아기의 탄생을 면민모두가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4일 상정리 옥석마을 출산가정을 찾아가 금줄을 달아주고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예로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에 금줄을 쳐 해산한 집이라는 것을 알리고 부정한 것과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여 면역력이 약한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고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의식을 행해왔다.

 

금줄은 짚으로 새끼를 꼬아 만드는데 일반적인 새끼줄과 달리 신성함을 표시하는 의미로 왼쪽으로 꼬아 만든다. 태어난 아이가 아들일 경우 빨간 고추, 숯, 백지 등을 달고, 딸인 경우는 숯과 미역 푸른 솔가지, 백지 등을 매달아 3주간 두는데, 백지의 흰색은 신성을 상징하며 숯은 액살을 흡수하여 정화 시킨다는 의미가 있고 고추는 붉은 색으로 벽사력을 갖고 있어 모든 액을 막고 매운맛으로 잡귀를 쫓는다고 믿어 왔으며 푸른 솔가지는 생명력를 의미 한다고 한다.

 

최태식 위원장은 “금줄 속에 담긴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 사랑을 실천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경 백산면장은 “백산면에 올해 벌써 다섯 번째 아기가 탄생했다. 지난해는 세 명에 그쳤는데 출생아가 늘었다.”며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복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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