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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공모선정 및 협약체결 - 15년도 공모사업에서 4개시군 12개마을 500가구 선정 진신권
  • 기사등록 2015-04-0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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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의 2013년 자살율은 인구 10만명당 29.7명(전국 28.5명)으로 전국 8위를 차지하고 있고, 총553명 중 60세이상 자살자가 230명(41.6%)이며, 230명 중 농약에 의한 60대 이상 자살자는 96명(41.7%)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도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2%(32만여명)를 차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구도 전북인구의 14%(26만여명)로 농약을 포함한  음독자살에 대한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상임이사 유석쟁) 및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는 4월 9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내 농촌지역에 대한 우발적 자살예방(음독자살)과 체계적인 농약관리를 위한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19개 생명보험회사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만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하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라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4개 시군(남원시,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12개 마을 500가구에 1.3억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용기 수거함를 지원받게 되어 업무추진을 위해 체결하며, 4개 시ㆍ군에서는 체계적인 농약관리와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농약관리 방법 및 자살예방교육을 병행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농약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 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농촌지역의 자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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