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인·구직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3개구(용산, 중, 성동) 합동 취업박람회를 연다.
구인 규모는 167명. ▲맘스매니저(10명) ▲엔젤스태프(14명) ▲중앙공조서비스(2명) ▲효성종합건설(9명) ▲아성다이소(60명) ▲인튜이티브(50명) ▲디와이씨동양(2명) ▲광진성동동대문이레아이맘(10명) ▲반도TS(2명) ▲IBS인더스트리(8명) 등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산모도우미, 냉난방기 설치기사, 영선, 가사도우미 등이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진행, 채용 여부를 정한다.
구민 누구나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구는 박람회 참여업체 외에도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 취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3개구가 합동으로 박람회를 여는 만큼 구인·구직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중구청 대강당에서 3개구 합동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구인기업 13곳, 구직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다음달 13일에는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박람회가 개최된다.
구는 취업박람회 외도 여러 방식으로 일자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청장년 구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내일(My JOb)드림 행복일자리사업’이 대표적이다. 노인일자리도 전년대비 19% 늘렸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말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 일자리 기금도 설치·운용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인구직자 만남을 지원한다”며 “일자리를 찾는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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