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2024년 2호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치매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
  • 박광천
  • 등록 2019-05-14 13:56:26

기사수정
  • - 치매 가족 힐링(지역사회 탐방)프로그램 진행



▲ 광주시가 치매가족 힐링 지역사회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시장 신동헌)14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명소를 탐방하며 힐링 할 수 있는치매가족 힐링 지역사회 탐방프로그램행사를 가졌다.

 

치매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가족들은 치매 치료로 인한 가계 부담 뿐 아니라 치매발병 후 간병 부담으로 평균 4(최대10), 1일 최대 10시간 돌봄을 제공하며 가족 갈등, 가족 해체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자를 돌보며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하였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지역 내 율봄식물원, 물안개공원 등을 탐방하고,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와 치매 가족 간 소통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치매환자의 가족들이 겪는 고통 경감을 위해 정서적 지지를 위한 전문상담 및 교육 치매환자 가족 간 상시 교류 할 수 있는 카페 운영 쉼터 이용편의를 위한 송영서비스 확대 돌봄 부담 분석을 통한 지원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치매가족 힐링 지역사회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신동헌 광주시장.

현 정부에서는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으로 규정하고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 치매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 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탐방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치매가족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광주시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추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42호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치매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