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지난 7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죽도를 방문해 주민 대상으로 재난초기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 점검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군에 유일한 도서지역으로 12가구 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비상소화장치 점검 및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작동여부 확인‧점검하고 부족한 세대에는 무상으로 보급하여 소방자동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초기소화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날 현장방문에는 고창소방서장, 현장대응단장, 예방안전팀장, 흥덕센터장이 참석하여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현장대응계획, 화재예방계획, 응급환자 이송계획 등 전방위적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저감을 위한 자리였다.

죽도를 방문한 고창소방서장은“고창군민이라면 단 한명이라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며“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도서지역 안전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및 주택용소방시설 유지 관리하고 응급환자에 적합한 이송계획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는 부안면 죽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017년 9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었으며 이 날 방문을 통해 안전마을 사후관리를 통해 확인점검 및 부족한 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새로 보급하여 안전마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