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다 쓴 건전지를 모아오면 새건전지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 시는 이달 중순부터 폐건전지 수거율 향상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폐건전지 새건전지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이 사업은 시민이 일정량의 폐건전지를 수집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교환 기준에 따라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것이 핵심이다.
○ 시는 모든 규격의 폐건전지 수량 20개 당 AA규격 1세트(2개)의 새 건전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교환기간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지원해주는 새건전지 200세트 수량의 소진될 때까지다.
○ 이와 함께 시는 재활용품 교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은 시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우유 등 종이팩을 세척해 제출하면 용량과 매수에 따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폐전지는 수은과 중금속 등으로 인해 토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일반쓰레기로 버려서는 안 된다”면서 “건전지와 종이팩 교환 사업 모두 재활용율을 높여 모두가 살기 좋은 터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만큼 분리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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