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 곽영철 사회부2기자
  • 등록 2019-05-08 19:20:39

기사수정
  • - 일반·학생부 20개 팀 열띤 결합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호평


진도군이 지난 4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의 청정 농·수산물을 활용해 진도아리랑 8미를 보다 발전·육성시키고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상금 200만원을 거머쥔 일반부 영예의 대상은 진도아리랑 8미 꽃게와 바지락을 이용한 꽃게 버섯전골과 바지락과 표고버섯을 곁들인 파 탕수를 선보인 김금인, 조영욱팀이 진도홍주와 울금막걸리에 어울리는 주안상으로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맛이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학생부 대상은 하나의 요리에 육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육공 쌀국수 볶음요리와 육공 검정 유부초밥을 선보인 순천 청암대의 김채언, 유성일팀이 1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바다를 품은 해초전복 볶음을 선보인 일반부 박승진, 허금숙 팀과 꽃게감정과 대파 흑미 떡말이, 베이컨 대파말이 꼬치를 선보인 학생부 황영우, 김찬우팀, 우수상은 숙성대파김치 간재미 찜과 대파낙지볶음을 선보인 일반부 서순금, 이지혜팀, 진도보쌈삼합, 진도해조류해물파전을 선보인 학생부 송승은, 김현중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인 김영숙 남도 음식명인은 청정진도의 농·수산품을 이용해 진도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향토적이고 창의적인 상품성이 있는 요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광과 위생담당 관계자는 이번 전국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진도아리랑 8미의 맛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청정진도의 농·수산품을 이용한 대표하는 관광음식을 발굴·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한 20개 팀의 40가지의 요리는 지역 시그니쳐 메뉴로서 전문가를 통해 진도 관광 음식 상품화로 만들고 진도 지역 음식점에 보급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오프닝 공연으로 음식난타와 함께 진도대파 김치 버무리기, 물김버무리기 등 다양한 체험시식행사 진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