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하여 성인봉이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신비감을 더하며 정상의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 발자국이라고 하는 족적이 있다. 이 발자국은 왼발로 본토 어딘가에는 오른쪽 발자국이 있다고 전해진다.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을 거느렸다.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 부근은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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