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지사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 만들자”
  • 김태구
  • 등록 2019-05-02 15:44:10

기사수정
  • 2일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참석해 5월 주요현안 적극적 자세 당부
  • 통합돌봄·조직문화 개선·제주포럼 성공적 개최·안전점검 철저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통합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선도적 추진 ▲일과 가정의 균형 ▲제주포럼의 안정적 추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된 ‘5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 5월 주요현안에 대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관련, “장애인돌봄 분야(제주시)와 노인돌봄 분야(서귀포시)에 양 행정시가 선정됐다”면서,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잘 진행돼 제주가 대한민국 전체의 돌봄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8개 지자체,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 8개 지자체 등 16개 지자체를 선정해 향후 2년간 진행하는 통합돌봄 정책


 


 원희룡 지사는 또한, 5월이 가정의 달임을 강조하며, “공직사회부터 삶과 일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개선이 단순히 구호와 서류상의 변화가 아닌, 공직사회의 일상과 습관이 바뀌어 나가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간부 공직자들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4회 제주포럼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써 제주포럼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시설 안전점검과 불법 숙박·운송업 단속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반시설 정비와 관광객들에 대한 응대태세를 갖춰나가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시설, 숙박시설, 해안지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미분양주택을 이용한 불법숙박업, 불법여객운송업 등 관광객과 선량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에게 마땅한 보호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해수욕장, 관광지, 저류지 안전사고와 매년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차량사고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공직자들 모두가 협심해 도민이 행복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키워나가는 더 큰 제주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5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오진영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위원 등 도정발전 유공자 및 지방세 발전유공 공무원 등 13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