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광주만의 캐릭터 버스 ‘두다다쿵’을 운행한다.
○ ‘두다다쿵’ 캐릭터 버스는 2014년 EBS가 최초로 광주 CGI센터 입주기업인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방영한 3D 애니메이션을 버스로 형상화 한 것이다.
○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은 다기능 캠핑카인 핑카를 타고 환상의 세계인 ‘아무도 모르는 숲’을 배경으로 여섯 살 꼬마 두더지인 주인공 두다가 같은 나이의 소녀인 다다와 함께 자연 속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EBS에서 시청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재방송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 광주시는 2014년 5월에도 ‘두다다쿵’ 버스를 운행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5·18민주화운동 등이 겹치면서 9일 간만 운행됐다.
○ 올해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패밀리랜드를 경유하는 매월26번 노선에 ‘두다다쿵’ 버스 1대를 고정적으로 배차해 하루 8회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노선과 시간은 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bus.gjcity.net) 게시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와 관련, 광주시는 캐릭터 사용허가와 캐릭터버스 랩핑작업, 차내 안내방송 등 세부적인 준비를 마쳤다.
○ 요금은 정규노선에서 캐릭터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 시 관계자는 “캐릭터 버스 ‘두다다쿵’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와 함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도움을 주고 친근한 시내버스 이미지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캐릭터 버스 외에 아트버스 28대와 228 상징버스 1대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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