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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장단체, IS에 충성 맹세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1-1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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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가장 치명적인 무장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nsar Beit al-Maqdis)가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조직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월요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우리는 칼리프 이브라힘 이븐 아와드(Ibrahim Ibn Awad)에게 듣고 따르겠다는 우리의 충성의 맹세를 발표한다."라고 녹음된 음성에는 IS 지도자 아부 바크로 알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를 언급했다.

 

이 단체는 작년 7월에 무하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물러난 이후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본거지에서 폭력운동을 벌여 수십명의 경찰과 군인들을 죽인 바 있다.

 

이전에 IS에 대한 지원을 표명한 적은 있었지만, 충성을 맹세한 월요일 이전, 심지어 지난주까지도 부정해왔었다.


내무부 대변인은 AFP를 통해 전사들에 대한 이집트의 투쟁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같은 테러리스드들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다."


예루살렘의 동지들 이란 뜻의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시기, 호스니 무바라크(Hosni Mubarak)대통령의 정부 전복에 이은 오랜 안보 공백 기간동안 조직되었다.

 

이 단체는 이집트 군인과 경찰에 대한 공격 뿐만 아니라 인근국가인 이스라엘에 대한 국경 공격 또한 실시해 왔으며, 이슬람의 법의 시행과 무르시 정권의 타도에 따른 단속에 의해 사망한 이슬람주의자들의 복수를 원한다.

 

 

se/kir

© 1994-2014 Agence France-Pr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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