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국방부, 미세먼지 본격대응 나선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4-30 15:13:18

기사수정
  • - 4월 30일 국방부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 체결


▲ 환경부


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전시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의 농도 측정을 위한 상시정망을 설치하고, 군부대 미세먼지 배출현황 분석, 비상 저감조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노후 경유차량 교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방부와 협업하여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 상시측정망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등의 발생원인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방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시 미세먼지 진단기술 등 관련반시설(인프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 설치, 군 장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군부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 관련정보를 공동으로 수집분석하여 배출원 관리 대책에 적용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저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2019년 말까지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 경유차량(상용버스트럭) 전량 교체할 계획이며, 고농도 시 비상저감조치 시행과 세먼지 방지마스크 및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및 장병 건강보호를 위한 부대별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 상용차량 및 보일러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등의 미세먼지 발생현황을 파악하여 대책을 수립하겠다라며, “를 통해 군부대 미세먼지 배출원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으며, 정부의 이러한 저감노력이 군 장병 및 국민건강 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두 국방부 장관은 미세먼지의 효율적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을 관리보전하는 임무는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중요한 과제, “환경부와 미세지의 효율적 저감 및 관리, 국민건강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계획의 수립 및 재원 확보와 정보공유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처는 정부혁신과제인 범정부 협업촉진을 위해 이번 협약 후에도 정례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미세먼지 배출정보의 공유 및 관련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미세먼지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