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백지화 후속 대책으로 대체신규부지 확보해
  • 박신태
  • 등록 2019-04-29 15:36:06

기사수정
  • 청년·저소득층 위한 행복주택 812세대 추진


▲ 제공=제주도청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기존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계획 백지화로 인한 청년들의 우려에 찬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도심에 위치한 공유지 공영주차장, 공한지 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 등 대책부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2022년까지 청년과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주택 5000호 건립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포함해서 일자리, 육아 문제 등을 해결해 행복특별자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백지화 후속대책으로 청년·저소득층의 주거복지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행복주택 812세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심에 위치한 공유지 공영주차장, 공한지 주차장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등 5개소를 신규부지로 선정했다.

 

❍ 제주도는 이번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인근지역에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제공함으로써 주거복지 향상 및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 간의 접근성)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 이는 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며,
지하 3개층 및 지상1층 등 4개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지상 2층 이상은 행복주택과 주택의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부지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금보다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화북상업지역의 경우는 도시개발사업부지(화북정비고)와 2017년 단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후속조치로 제주시 도심버스 환승을 돕기 위한 동부환승센터(제주시 6호광장 주변)에 행복주택도(172세대 규모)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하여 행복주택은 국가에서 예산의 70%(국비 30%, 기금 40%)가 지원되고 있으나, 주차장부분은 생활SOC사업에 포함하여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절충 중에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주시 일도이동과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2개소를 주민센터와 행복주택, 공영주차장으로 복합개발 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31일 사업계획승인 되어 추진 중에 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이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기존 주차장 기능을 확대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무주택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개발로 서민들의 주거복지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