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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관광시대 연다
  • 조정희
  • 등록 2019-04-26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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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축제 등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 행사 개최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4월 26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연면적 7,364㎡, 안벽길이 430m로, 9천명 이상 탑승가능한 세계최대규모의 22만5천톤급 크루즈까지 입항이 가능하다. 

○ 이 날,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연수구,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17시부터 크루즈터미널 개장식을 시작으로, 18시~20시 축하공연, 20시~21시 멀티미디어 불꽃공연으로 진행하였다. 개장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범 시의회의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전국 시도 관계자, 선사대표 등 약 250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축하공연 및 불꽃공연을 관람을 위해 약 2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 이 날, 개장식에는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롯데관광 등 6개기관 각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인천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 이날 축하공연에는 박상돈, 거미, 홍진영, 디크런치, 키썸, 킬라그램 등 다양한 가수가 참여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하였으며, 20시부터 40분간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불꽃공연으로 까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특히, 4월 2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기념하여, 행사당일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가 약3천명의 크루즈관광객들을 태우고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 등 5박6일의 일정으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발하였다. 

○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4월26일은 크루즈터미널 개장과 더불어 모항 크루즈가 인천을 출발하는 날로써, 인천시 크루즈 관광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세계 최대 크루즈선까지 수용 가능한 전용 터미널을 개장하는 만큼, 향후 인천시는 크루즈 대형화 및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고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환황해권 크루즈관광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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