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고양시청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은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청소년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주택가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 자원봉사 활동은 사전에 쓰레기 수거 및 전단지, 벽보 등 불법광고물 정비요령과 안전수칙 등을 교육 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다니던 길은 항상 깨끗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생각보다 더러운 곳이 많아서 놀랐고, 내가 먼저 나서서 내 손이 불편하더라도 쓰레기는 길가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지역주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신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환경클린데이’로 정해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마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에 대한 자존감과 책임감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