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비정규직 차별없는 노동존중 정책 펼친다
  • 뉴스21통신
  • 등록 2019-04-24 17:47:34

기사수정
  • 공공기관 근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마무리


▲ 제공=인천광역시


❍ 민선7기 인천시(시장 박남춘)에 노동 분야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 지지부진하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기사 쉼터 시범 운영·감정노동자 보호계획 수립 등 근무 환경의 열악한 근로자들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 이와 함께 인천시의 비정규직 실태조사, 실질적인 고충 상담 및 지원을 총괄할 ‘인천시 비정규직 지원센터’도 마련하는 등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마무리】 
❍ 민선7기 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속도를 내 2018년 8월에 상수도 검침원 185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데 이어, 2019년 1월에 청소원 등 나머지 용역원 161명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였다. 

- 전환대상자 346명 중 185명은 상수도 사업소별로 근무하고 있는 상수도검침원이며, 161명은 문화재과(19명), 경제자유구역청(91명), 수산자원연구소(3명), 시립박물관(24명), 미추홀도서관(16명), 월미공원사업소(8명)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종별로는 상수도검침원 185명, 청소직종 51명, 시설관리45명, 경비 및 안내 등 65명이다. 

- 전환시기는 용역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정하고 상수도검침원의 경우 2019.6.21.일자로 전환 예정으로 관련부서 및 사용부서, 근로자 간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청소, 시설관리 등 용역근로자는 2019.4.1일자로 전환 채용되어 4.3일에 임용장을 받았다. 

- 전환대상자 중 고령자가 다수인 점, 고령친화직종임을 고려하여 만 61세부터 만65세 미만의 근로자는 65세까지 시에서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근로자로 고용을 보장하기로 하였다. 

- 임금은 공무직 전환자는 공무직 임금체계를, 기간제는 생활임금을 적용하기로 하였고,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임금이 하락하는 일부 직종에 대해서는 전환 당해 연도에 한해 보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 박남춘 시장은 이번 인천광역시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을 위해 올해 새해 첫 근무일부터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갖고 이어 정규직 전환 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직원들의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이 수반된 안을 마련했다. 

❍ 지난 4월 3일 시청에서 비정규직이었던 용역근로자 1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신규 공무직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박 시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공무직증을 수여하며 “인천시는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 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사회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등 노동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 인천 지역에는 대리기사, 택배, 검침원, 화물기사 등 2만여 명이 근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쉼터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시는 이들을 위한 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민 50만명 이상 자치구(남동, 부평, 서구)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한 후에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각종 편의 시설·기구 등을 구비하여 이동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더 나아가 노동상담이나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공동주택(아파트) 노동자 근로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원도심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경비실 등 휴게공간이 열악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추진 예정이다. 기존 시설 환경개선에 사업예산을 지원하여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근로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건축 시 설치 가이드라인 권고를 통해 아파트단지 관문인 경비실에 근로하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 인천시는 또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부터 감정노동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 계획 수립, 모범기준 마련’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 우선 인천시 소속 감정노동 종사자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중 진행한다. 

❍ 감정노동자 보호 모범기준에는 ①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 제도 및 보호체계 구축 ②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건강 장애 예방조치의 적극 이행 ③ 유형별 고객응대 매뉴얼 제공 ④ 감정노동 근로자의 마음건강 지킴 및 회복을 위한 공간 마련 ⑤ 감정노동 피해 회복과 법적 조치 지원 ⑥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 확산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비정규직 권리보호 정책 및 조직 역량 강화】 
❍ 비정규직 권리보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시행한다.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비정규직근로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와 의제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 취약 근로자 권리 보호,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책, 비정규직 지원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확보, 안전한 노동여건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기며 지방행정연구원 및 인천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에 실태조사 및 의제 발굴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인천형 비정규직 권리보호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 비정규직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조직 역량도 강화된다. 비정규직지원팀을 신설해, 비정규직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공무원인력도 확보한다. 장기적으로 인천형 노동정책을 펼치기 위한 노동정책과(課) 확대 편제도 계획하고 있다. 노무사 채용을 통해 노동문제 전문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담, 기획,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후속조치 시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