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1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안전보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연중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함으로서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해 농가의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인 4~6월과 영농마무리철인 10월에는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인의 작업량이 과다하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위한 보험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보험은 영농․림에 종사하는 농림업인중 만 15세 ~ 84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전체 보험료 중 농업인부담금은 25%로 나머지 75%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해 주므로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NH 농협생명(지역농협)에서 하면 되며, 농업인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림업인들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림업인 안전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