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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산 남진해 품질 좋고 가격 전망 좋아 - 만감류 출하량 적어 kg당 4,500~5,000원 높게 형성, 전년보다 10일 출하 빨라 김태구
  • 기사등록 2019-04-16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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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진해 수확철을 맞이해 중문농협 등 서귀포지역 4개 농협 유통센터별 각 5점씩 총 20점에 대해 품질조사 결과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4월 11일 2019년산 남진해 품질조사 결과 평균 당도 13.34oBx, 산함량 1.16% 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 남진해 등 만감류 수확 시 품질 기준은 당도 13oBx 이상이면서 산함량 1.1% 미만이다.

 

 2017년 기준 도내 남진해 재배면적은 187농가 75ha에 생산량은 1,325톤이다.

 

 3월 기상분석에 의하면 일조시간이 전년보다 20시간 많아 하우스 내 온도가 높아 산함량이 빨리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아져 전년보다 10일 빨리 출하되고 있다.

 

 또한 농가 출하가격은 최근 만감류 시장 출하량 감소와 품질이 좋아 kg당 전년 4,200원 보다 높은 4,500~5,000원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진해 출하 현장지도(제공=제주도)


 그러나 한라봉 등 만감류 조기 출하와 홍수 출하로 소비자 신뢰 하락 및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경험했던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품질기준에 맞는 감귤 출하 지도를 위해 조사하였다.

 

 올해산 남진해 본격적인 출하는 4월 20일 전후로 전망되고 있어 농가별 수확 전 품질조사를 실시해 품질기준에 맞는 감귤만을 출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부피과 발생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온도 15℃ 이하로 관리하고 4월부터 수확시기에는 나무상태를 보면서 1주일에 20~30분 정도 물 주기를 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 그리고 부피과 발생 정도가 적은 농가를 대상으로 성숙기 물관리 방법을 조사 분석하여 앞으로 농가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오명협 농촌지도사는 ‘2018년산 만감류는 가격 하락으로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하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품질이 우수한 남진해 적정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 마무리 될 때까지 현장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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