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구민이 원하는 사업 공개하는 ‘구민신청실명제’ 운영
  • 뉴스21통신 조정희
  • 등록 2019-04-11 15:56:29

기사수정
  • 강북구, 구민이 원하는 사업 공개하는 ‘구민신청실명제’ 운영
  • -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구민신청실명제’ 실시
  • -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6월말 홈페이지 등에 공개

  

▲ (사진=강북구청)카카오맵 캡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실명제 운영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구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구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민신청실명제’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구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구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구민참여 창구를 마련한 제도이다.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민이 공개를 신청한 사업은 구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강북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lovetoy0317@gangbuk.go.kr) 또는 우편(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민이 신청한 사업은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상정이 확정됐다는 내용이 신청자에게 통지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안 등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통보된다. 

  심의위원회는 5월 중으로 개최돼 공개가 결정된 사업은 6월말까지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민신청실명제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약 1개월간 신청이 가능하다. 2분기는 4월말까지 신청하면 되고 3분기는 7~9월, 4분기는 10~12월 중 1개월간 구민신청실명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구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강북구청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