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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돌봄생태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 개최
  • 이기운 / 교육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4-10 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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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은혜 부총리, 온종일 돌봄체계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 주재 및 현장 방문 -


▲ 유은혜 부총리, 온종일 돌봄체계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 주재


[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410() 서울 도봉구 방아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범정부공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는 돌봄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범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부처 간 정책조정,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17.9.~)하고 있으며,

 

돌봄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장을 포함하여 협의회로 개편(’19.3.18.)되어,

 

이번 회의부터 관련 부처 및 광역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기초 지자체장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는 유은혜 부총리가 처음으로 협의회를 직접 주재하고2019년도 온종일 돌봄 지원 계획()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서 정부혁신 핵심과제인 지역사회 중심 돌봄생태계 지원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방학2동 별별 키움센터방문을 통해 돌봄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돌봄교실 아이들과 이용 소감을 나누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운영 현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논의할 2019년도 온종일 돌봄 지원 계획()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방향()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 제공 확대

 

’18년에는 온종일 돌봄을 36만 명 달성하였으며, ’19년도에는 40만여 명 공급 예정으로 목표(37.2만 명) 대비 2.8만여 명 초과가 예상된다.

 

학교 돌봄은 ’18년에는 목표치 25.4만명을 상회하여 26.1만 명 이용하였으며, ’19년에는 돌봄교실 1,500여 실을 늘려 29만 명에게 돌봄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 돌봄은 ’18년에 목표치 9.2만명을 상회하여 10.16만명이 이용하였고, ’19년에는 다함께 돌봄 150개소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20개소 확충 및 지역아동센터를 집중 지원하여 11.04만 명에게 돌봄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으로의 돌봄 연계 강화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여건에 맞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정책포럼,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며,

 

지역(마을)단위의 돌봄 공급 기관을 파악하여 돌봄 서비스를 연계안내하고, 돌봄 운영의 다양한 사례 등을 발굴확산 하는 등 돌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방안 논의

 

지역 내 돌봄 기관 간 연계를 위한 지역돌봄 협의체 운영 및 상호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방안 등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학부모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을 검토하고, 돌봄 공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마을 돌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온종일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강화하고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지역이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국가가 모든 아이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현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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