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기상여건과 청명‧한식 전후로 입산객의 증가 및 영농부산물 소각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인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봄철 산불 최대 취약시기인 4월에 산불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조정되어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확대 운영하고, 현재 1일 배치되는 산불감시인력 620명과 별도로 4월 5일부터 21일까지 주말마다 6개 읍‧면 산불취약지에 본청 공무원 100명을 추가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예방활동으로 산림 인접 독립가옥에 주거하는 고령자와 화목보일러 사용농가를 방문해 산불예방 및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나물 채취지역에 현장근무자를 배치하여 인화물질 소지 및 산나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산불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산불진화대를 대상으로 진화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실로 인하여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나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으므로, 성묘나 산행을 할 때는 흡연‧취사금지 등 산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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