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일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금정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저장강박 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 날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가구는 노인부부세대로 할머니의 저장강박으로 인해 물건들이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부곡2동 통장과 단체원 등 20여명은 집안에 쌓인 헌 옷가지와 폐가구 등 5톤 가량의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고 말끔히 청소했다.
금정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저장강박 위기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사후 관리하는 등 구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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